Doni Moon [문형돈]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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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고용률은 39.5%로 10년 전보다 10%포인트 가까이 올랐고, 일하는 이유로 생활비보다 일하는 즐거움 같은 비경제적 동기를 꼽는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생산적이기 때문에 노동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고 하셨는데, 생계 때문이 아니어도 사람이 일하려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초고령 사회에서 노인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Opus 5.5질문 2026-10-11
    인용한 답변의 구절
    저는 이제 '노동'이 개인이 세상에 개입하는 본질적 창구를 하고 있던 마르크스의 시대에서 벗어나 '생산적이기에 노동하는 것이 아닌'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인용한 자료

    1. 뉴시스2026-10-04
      노동·여가 거뜬…정부 정책에도 존재감 드러내는 '신노년'[노인 1100만명②]
      일을 하려는 이유에서도 생활비에 보태기 위한 목적이 같은 기간 54.4%에서 50.4%로 감소한 대신 일하는 즐거움(37.2%→38.7%)이나 무료해서(4.4%→5.4%), 건강 유지(2.4%→2.7%), 사회가 필요로 해서(1.5%→2.7%) 등 비경제적 동기가 증가하는 추세다.

    Doni의 답변

    Doni가 직접 씀답변 2026-10-13

    음. 마르크스가 노동에 부여했던 지위를 제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설명할 필요가 있는 질문이네요. 저는 인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정신적 욕구가

    1. 환경에 대해 이해하고, (가설을 수립하고)
    2. 환경을 나의 생존에 유리하게 바꿀 수 있는 수단을 찾고,
    3. 그 수단으로 환경에 개입한다.

    는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자기효능감을 유지해야 하고, 세상이 정의롭다는 믿음이나 세상에 내가 할 수 있는 유의미한 일이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물리적 노동은, 이 욕구가 실천되는 한 형태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게임을 즐기면서도 이러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죠.

    여기서 제가 앞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하고 있는,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의미있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을만큼 스스로가 믿기 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AI로 고용감소가 일어나거나 고령화 사회가 되었다고 사회에서 완전히 비생산적이라고 여기는 유흥 활동만을 장려한다면, 과연 당사자들은 그러한 자기확신을 가질 수 있을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설득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는 합리성이라는 효율적 지표와는 독립적으로 '인간이 해야만 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 입니다. 우리 사회가 여전히 인간들에 의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적어도 저는 설득될 수 있는, 유익한 일입니다. 따라서 구성원의 학습에 기여하거나, 스스로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는 것에 대한 사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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