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의 긍정적 효과를 누리면서도 과몰입하지 않기 위해, 환경적 요인에 대한 인지와 함께라면 마땅히 갖추어야 할 또 다른 일상적 조건은 무엇입니까?
Doni의 답변
'일상' 이라는 제약이 아주 중요합니다. 현실에서는 현실적 불안을 대표하는 가장 큰, '재정적 안정성'이 개인의 믿음 수준에서 충족되어야 합니다. 각자가 자연스럽게 걱정하는 위기 중 재정적으로 불안할 때 대응하기 힘든 요소들에 대한 대비를 고려되어있어야 성취가 생존 투쟁의 양상을 띄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재정과 관련된 점은 인간이 살면서 항상 한계 효용이 변화하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 벌다보면 끊임없이 금전에 휘둘리는 삶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사회 초년생때, 스스로의 성격과 생활 특성을 고려해 '나는 이 정도 금액을 벌면 행복할 것 같다' 라는 목표치를 정해두고 그 목표치를 안정적으로 초과달성할 수 있다는 안전한 믿음을 획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제 사례는, 저는 대학 졸업 전에 취업을 해서 당시 4인가구 중위소득을 상회하는 소득을 받았습니다. 한편 제 기질은 아주 무던하기 때문에 바퀴벌레와 동거하는 세면대 없는 하숙방이나, 고시원에서 사는 삶에도 잘 적응할 수 있었고 저는 제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지금 월급의 1/3이며, 대학원을 가거나 창업을 해서 아무리 앞으로 커리어가 꼬여도 지금 받아봤던 초봉의 절반은 받지 않을까? 라는 낙관적인 생각으로 경제적인 고민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 제 '무조건적 수용'이라는 개념은 현재로서는 '기질적으로 재정에 대한 낙관적인 관점이나 낮은 기대를 갖는 사람'이나, '이미 재정적으로 꽤 안정된 사람'에게만 현실적이라고 인정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사회 안정망의 확보를 통해 이 개념이 사회 전반에게 권장할만한 개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